캐딜락 ATS Luxury 모델 대상 '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 실시
지엠코리아가 캐딜락 브랜드 대표 스포츠 세단 `ATS`의 3년 뒤 가격을 신차의 50% 수준으로 보장해주는 금융프로그램을 4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ATS Luxury` 모델을 대상으로, 전체 가격의 20%를 보증금으로 먼저 납입하고 월 대여료 81만6,900원을 36개월 동안 분납하는 리스 계약시 적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적용시 회사는 이용기간이 만료하는 3년 후 차의 잔존 가치를 50% 보장해준다.
계약 만료 후 차를 반납할 경우에는 보증금 20%에 해당하는 95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차를 완전히 소유하고 싶다면 이미 납부한 보증금에 더해 나머지 자동차 금액의 17%인 808만원을 리스사에 추가 지급하면 된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은 "캐딜락 ATS의 성능과 품질,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금융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비교적 신차 구매 주기가 빠른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대상인 캐딜락 `ATS Luxury` 모델은 272마력의 엔진과 브렘보 브레이크,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고급 첨단 사양을 탑재한 스포츠 세단이다. 2013년에는 북미국제오토쇼를 비롯해 여러 기관 및 매체로 부터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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