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급출발, 급정거 하지 않기 등 ‘친환경 운전’ 실천 캠페인 전개
AJ렌터카가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동안 친환경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부터 설, 추석기간에 환경 친화적인 운전습관을 국민들에 독려하고 있으며, AJ렌터카는 전기차셰어링, 업계 최초 전자계약시스템 실시 등 친환경 자동차 비즈니스 사업을 인정받아 이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AJ렌터카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5일간 양재, 부산, 제주지점 등 주요 10개 지점 이용자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공회전 줄이기, 급출발, 급정거 않기 등 올바른 운전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회사는 렌터카 이용자 3,500명에게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 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친환경 운전 실천을 집중 유도할 계획이다. 책자엔 올바른 운전방법과 일련번호가 적혀 있으며, 친환경 운전 홈페이지(www.eco-drive.or.kr)에 접속해 동참서약에 동의 후 해당 번호를 입력하면, 모바일주유권(5천원)이 증정된다. 추첨을 통해 내비게이션, 차량용 블랙박스 등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회사 오은영 홍보팀장은 “설, 추석 등 명절 연휴에는 고향방문, 국내 여행 등으로 렌터카 수요도 급증하는 시기”라며 “운전습관의 작은 변화로 교통혼잡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의 참여로 친환경 운전 문화가 확산되길” 바랬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교통정체에 따른 공회전으로 온실가스 발생이 증가하게 되는데, 귀성차량 500만대가 정체구간에서 공회전을 10분만 줄이면, 40만ℓ의 연료와 848톤의 CO2를 절감할 수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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