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기술연구소에서 2014년 상반기 신입사원 168명에 대한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초부터 진행된 두 달간의 연수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이 창의성과 현장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이론 강의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연수기간 중 공장과 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 견학뿐만 아니라 자동차 구조학 실습, 직접 운전해보는 시승 프로그램, 자동차 산업 관련 주제를 정하고 현장에 나가 조사하는 ‘모비스 탐구생활’ 등 체험 위주 연수를 받으면서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이 회사는 신입사원들 가운데 약 65%를 연구개발본부에 배치해 기술 역량을 끌어올릴 역군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도입한 새로운 채용설명회인 ‘오픈하우스’를 확대 실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교통사고 피해 자녀와 저소득가정 자녀에 대한 가점을 부여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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