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기본기 갈고 닦은 차"

발행일자 | 2014.03.04 09:59

7세대 쏘나타 LF, 다 바꿨다

▲ 신형 쏘나타
<▲ 신형 쏘나타>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신형 쏘나타’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가 4일 남양연구소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의 미디어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쏘나타는 지난 1985년 1세대로 선보인 이후 7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및 동력성능,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시켜 만든 중형 세단이다. 특히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한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 운전자의 사용성과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 차체강성 강화 및 플랫폼 개선을 통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개선된 동력성능 및 균형 잡힌 주행성능 등 기본기를 다졌다. 이에 향후 현대차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글로벌 700만대 판매를 앞둔 ‘신형 쏘나타’의 개발철학을 비롯해 디자인, 안전성 등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하며 역대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신형 쏘나타’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신형 쏘나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도 이날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박정길 현대차 설계담당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회사 대표 모델로서 현대차의 빠른 성장과 브랜드 위상 제고에 큰 공헌을 한 쏘나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진화했다”며,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담아 탄생한 ‘신형 쏘나타’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에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경기)=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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