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쌍용의 미래 'XLV' 콘셉트

발행일자 | 2014.03.07 09:47

[2014 Geneva Motorshow #5]

▲ 쌍용차_콘셉트카 XLV
<▲ 쌍용차_콘셉트카 XLV>

쌍용자동차가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델 소형 SUV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콘셉트카 ‘XIV’ 시리즈의 롱바디(Long Body) 모델인 ‘XLV’는 기존 ‘XIV’보다 길이가 290mm 늘어난 7인승 모델이다.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적이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Smart User를 위한 새로운 SUV 콘셉트카라고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 쌍용차_콘셉트카 XLV 인테리어
<▲ 쌍용차_콘셉트카 XLV 인테리어>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7인승 콘셉트카 ‘XLV’는 2+2+2+1 시트 배열로 구성했다. 또한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 중앙의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적용, ‘이동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추구하는 쌍용자동차의 개발 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머물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나아가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었으며,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주제로 보다 경쾌하며 리듬감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 쌍용차_콘셉트카 XLV
<▲ 쌍용차_콘셉트카 XLV>

앞모양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와 융합되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풍부한 양감을 따라 물 흐르듯 연결된 측면은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하단의 가로 분할을 통해 매끄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살렸다..

3S-CUBE 시스템은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되어 각종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제공하는 Smart-link, 도로와 운전자 등 종합적 상황 인식 능력(Situation Awareness)을 바탕으로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Safe-way, 그리고 운전자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풀-HD 클러스터를 통해 개성적인 공간을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스페셜-센스(Special-sense)로 구성된다.

▲ 쌍용차_콘셉트카 XLV
<▲ 쌍용차_콘셉트카 XLV>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