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자전거, 네덜란드공항서 판다

발행일자 | 2014.03.27 11:28

만도풋루스, 스키폴 공항 전자제품 매장 입점. 4월엔 백화점 진출

▲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만도풋루스'
<▲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만도풋루스'>

도심형 개인 이동수단 `만도풋루스`가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라마이스터는 만도풋루스가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 내 전자제품 편집매장인 `카피(CAPI)`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스키폴 플라자(Schiphol Plaza)` 를 비롯해 `스키폴 라운지(Schiphol Lounge 1)`와 `홈 딜리버리 섹션(Home delivery section)` 등에 전시와 시승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만도풋루스'
<▲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만도풋루스'>

회사에 따르면 만도풋루스가 해외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달에는 네덜란드 백화점 바이옌코르프(Bijenkorf)`에 진출하고, 유럽의 요트 브랜드 베네토(Beneteau)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향후 해외 백화점 등 다양한 프리미엄 매장으로 진출해 프리미엄 전기자전거로서의 이미지 확립과 함께 해외 공략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풋루스는 기존 자전거의 체인과 다이아몬드 형태의 프레임을 없애고, 구동 자체를 100%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도심형 개인 이동수단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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