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내걸고, 지원금과 혜택 늘려
국내 자동차 업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갖가지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기본적으로 지난달과 비슷하지만`가족`을 테마로이벤트를 진행하고, 각종 혜택을 늘려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 현대차, 갤럭시S5 구매 지원 이벤트 진행
현대자동차는 4월 판매조건을 유지하고, 일부 차종에 대한 혜택을 늘렸다.
이달 현대차는 승용 및 RV 전차종을 출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갤럭시S5 기기와 전용뷰 플립커버를 선물하고 포터블스피커 30% 구매우대권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제외되며, 갤럭시S5엔 KT 완전무한 67(LTE) 요금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출시 20주년을 맞은 아반떼를 20대 연령층(1984년 출생한 사람까지)이 출고하면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엔 250만원 할인 또는 100만원 할인에 1.4% 저금리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다. YF 쏘나타는 지난달과 같이 100만원 할인 또는 30만원 할인에 3.9% 저금리 프로그램을, LPi 모델의 경우 50만원 할인 또는 3.9% 저금리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벨로스터와 i30은 각각 20만원과 50만원을 깎아주며, 현대카드M으로 아반떼를 사는 사람에게 외식과 레저업체 등의 반액 캐시백 혜택을 주는 H-LIFE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된다. 수입차를 보유한 사람이 제네시스(BH)와 에쿠스를 사면 50만원, 벨로스터 i30, i40 등을 사면 30만원을 할인해 주는 조건도 지난달과 같다.
▲ 기아차,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지원금도 풍성
기아자동차는 5월을 맞아 새로운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이달 기아차를 출고하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겐 평생 재구매할 때마다 3%를 할인받는 우대 쿠폰을 주며, K7, K9, 하이브리드 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횟수에 따라 70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K5 출시 4주년을 맞아 K5 가솔린, K5 하이브리드 500h를 선수율 15% 이상으로 사면 1.4%(12,24,36개월) 금리를 적용하고, K와 R시리즈를 선수율 15% 이상으로 사면 3.9% 금리를 적용하는 저금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중고차 잔존가치 1위를 기념, 모닝을 출고하면 5년치 자동차세 40만원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K5 또는 K7 하이브리드를 현대카드 SAVE AUTO로 사면 최대 50만원을 주고, 품질과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하이브리드 안심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국산 대형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 K9을 살 땐 50만원을 지원해주고, 골프 레슨권, 특급호텔 패키지 이용권, 그랑프리 드라이버 또는 파인비치 CC 1박 패키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 한국지엠,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진행
한국지엠은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달 스파크EV, 카마로, 말리부 디젤을 제외한 모든 차에는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지난달 판매 조건은 대부분 이어지며, 중복혜택은 받을 수 없다.
스파크 LS/LT, 스파크S엔 선수율 10%(12개월), 선수율 20%(24개월), 선수율 30%(36개월) 무이자 할부, 말리부, 캡티바 올란도엔 선수금 10만원과 12~36개월의 1.9%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또 초저리할부와 함께 차종별로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유지한다. 이에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의 할부기간을 48~60개월로 선택하면 5.8% 금리가 적용되고, 선수금 10만원과 특별지원금을 준다. 스파크, 크루즈, 알페온, 트랙스 등은 선수금 10만원과 3.9%(12~36개월) 금리 혹은 5.8%(48~60개월) 금리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아베오와 말리부 디젤은 선수금 10만원에 5.8%(12~60개월) 금리가 적용된다.
이밖에도 한국교직원에 공제 회원과 신혼부부, 신입사원, 면허를 새로 딴 사람 등은 차종별로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쌍용차, 체어맨 W 사고 가족여행상품 받자
쌍용자동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상품과 내비게이션 등을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장기저리할부와 유예할부는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달 `체어맨 W` V8 5000을 사면 1,000만원 맞춤형 가족여행상품을 선물하며, `체어맨 W` CW 600과 CW 700 모델을 일시불 또는 6.9% 정상할부로 사는 경우엔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골프이용권, 건강검진이용권, 호텔숙박권, 뷰티케어 서비스, 골프용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체어맨 H`를 같은 조건으로 사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선수율 10%(36개월) 1.9% 유예할부 또는 선수율 30%(60개월) 1.9% 초저리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에 따라 3.9%~5.9% 저리할부(24~60개월)를 운영하며, 코란도 투리스모를 사면 내비게이션을 선물하고, 선수율에 따라 3.9%~6.9% 저리할부(36~72개월)를 적용하는 Safety할부를 선택하면 2채널 블랙박스도 준다.
이밖에도 KB캐피탈 출범을 기념, `체어맨 W`와 `체어맨 H`를 살 때 KB캐피탈을 이용하는 사람에겐 32" LED TV를 주고,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해서는 4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삼성, 초저리 할부 혜택 마련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SM5에 초저리 할부 혜택을 준비했다. `오토 솔루션 멤버십` 론칭 기념 할인 혜택은 5월에도 이어간다.
이 달 SM5를 할부로 사면 36개월 1.9%, 48개월 3.9%, 60개월 4.9%의 금리 혜택을 받으며, 현금으로 사는 경우엔 오토솔루션 르노삼성 멤버십 프로그램 론칭 기념 할인이 적용돼 50만원을 깎아준다.
SM7은 할부 고객에게 5.5%~6.5%의 금리를 적용하고, 현금 구매 고객엔 최고급 블랙박스 또는 해피케어 연장보증 4년 무상 상품을 준다. 또 QM5를 사면 LED 룸램프 풀셋트를 선물한다.
본인과 직계 가족이 구입한 르노삼성자동차 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은 SM3 Neo를 포함해 모든 자동차에 적용된다.이밖에도 개인택시를 위한 1~3% 금리 할부를 5월에도 유지하며, 저리할부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16인치 알로이 휠, 후방경보장치, 풀 사이즈 스페어 타이어 등 32만원 상당의 타이어 패키지 기프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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