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행사 늘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호평
2014 부산국제모터쇼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이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2012년 개관한 벡스코 신관까지 쓰며 전년도 행사보다 약 49% 증가한 4만4,652㎡의 규모로 열렸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가 마련돼 주말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주최측은 보고 즐기는 모터쇼를 넘어 체험을 통한 자동차 문화축제로 발전할 거라 내다봤다.
특히 최근 관심이 늘어난 전기자동차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신관 3층 전시장에 마련된 `오일 프리 드라이빙(Oil Free Driving)` 체험이 그것.8일까지 기아 쏘울 EV, 쉐보레 스파크 EV, 르노삼성 SM3 EV의 전기차와 삼천리의 전기 자전거 등 모터쇼 참가브랜드들의 다양한 전기자동차 및 이륜차에 타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정부보조금 지원 및 인프라 확충으로 인하여 전기자동차 구매를 고려중인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올해 부산모터쇼 누적 관람객은 83만명을 넘어섰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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