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3라운드로 '中心' 잡는다

발행일자 | 2014.06.07 19:22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서 시즌 3라운드 펼쳐

▲ 티엔마 서킷 입구
<▲ 티엔마 서킷 입구>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중국전이 막이 올랐다.이번 대회는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6월6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7일 예선, 8일 결승전을 치르며,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열린다.

CJ슈퍼레이스, 3라운드로 '中心' 잡는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 할 부분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각 팀의 대결이다. 경쟁이치열한 만큼 볼 거리가 풍성하며, 특히 타이어 경쟁이 화제다.2014시즌부터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금호타이어가 만든 엑스타 레이싱팀이 슈퍼6000 클래스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 출전 대기중에 팬들이 몰려들었다.
<▲ 출전 대기중에 팬들이 몰려들었다.>

현재 스코어는1대1이다.개막전에선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CJ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서 치러진 2전에선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가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원투피니시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때문에8일 치러지는 3전 결승 우승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1, 2전 모두 포디엄에 오른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 김중군 선수다. 또 CJ레이싱 김의수, 황진우 선수도 강력한 라이벌이다. 황진우 선수는 개막전 결승에서 1위로 독주하던 김중군을 제치고 우승했으며,지난해티엔마 서킷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 7일, CTCC 예선이 함께 치러졌다.
<▲ 7일, CTCC 예선이 함께 치러졌다.>

또 엑스타 레이싱팀의 전 F1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도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 2전에서 엔진 트러블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운전실력은 정상급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류시원, 장순호 선수가 짝을 이룬 팀106도 이변의 주인공이 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류시원은 지난 시즌 GT 클래스 2전 천마산 서킷에서 2위로 들어와 서킷의 특성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스톡카에 대한 적응도 속도를 내면서 이번 경기 포디움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인제 레이싱팀의 김동은은 타이어 후원 등의 문제로3라운드에 불참했다.

상하이(중국)=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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