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전남과 재계약 불발.. 은퇴 수순 밟나?

발행일자 | 2015.12.04 16:18
김병지
출처:/ 김병지 트위터
<김병지 출처:/ 김병지 트위터>

김병지

김병지가 소속팀 전남과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그의 거취가 관심을 모은다.


4일 K리그 전남 드래곤즈 구단 측은 골키퍼 김병지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선수 측에 전달했다. 전남의 노상래 감독은 김병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단에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지만, 구단 측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김병지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 나이 46세로, 최고령 현역 K리그 선수이자 최다 경기 출전 기록 보유자인 김병지가 은퇴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50세가 가까운 나이임에도 김병지의 기량은 젊은 선수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았다. 특히 다음 시즌부터 일부 K리그 구단 주전 골키퍼들이 해외 진출함에 따라 김병지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과연 김병지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지영 기자(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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