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0명 사망,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연쇄 자폭 테러...차드 정부 '비상사태 선포'

발행일자 | 2015.12.07 23:22
최소 30명 사망
출처:/ YTN 화면 캡쳐
<최소 30명 사망 출처:/ YTN 화면 캡쳐>

최소 30명 사망

최소 30명 사망 소식이 전해진 아프리카 중서부 차드공화국에서 연쇄 자폭테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시각 5일 차드공화국 차드 호수에 있는 한 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소속 대원들이 세 차례의 연쇄 자폭 테러를 일으켰다.

차드 공화국 보안 관계자는 "여성 자폭 테러범 3명이 차드 호에 있는 루루푸 섬의 서로 다른 3곳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에 차드 정부는 테러가 발생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자폭 테러를 벌인 여성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소속 대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해당 테러로 적어도 30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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