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계상 "god보다 연기가 좋다는 오해" 사실…

발행일자 | 2015.12.08 07:22
윤계상
출처 :/sbs
<윤계상 출처 :/sbs>

윤계상

`힐링캠프` 윤계상이 god보다 연기가 좋다는 오해에 대해 진심을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god가 12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했다.

이날 god 윤계상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god로 다시 돌아오기 까지 멤버들과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 요리 프로그램을 잠깐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다"며 "연기를 잘한다는 게, 그 사람에 빙의되는 게 좋은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10년을 살다 보니까 내 자아가 깨졌다. 진짜 윤계상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윤계상은 "당시 태우가 밥이나 먹자고 연락을 했는데 그게 왜 그렇게 따뜻하고 좋았는지 모르겠다"며 "그때의 나를 기억해주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줄 수 있겠냐고 물었고, 각자 바쁜 시기였음에도 미국에 있는 준이형까지 다들 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탈퇴에 대해 연기하려고 그만 둔거 아니냐는 오해를 하고 있더라. 그날만큼은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는 우연히 하게 됐고, 하다 보니까 좋아진 거지 god를 해체하면서까지 연기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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