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뱅킹이 `대세`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거래가 고객 만족·충성도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컨설팅기업 ‘베인&컴퍼니(Bain&Company)’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7개국의 금융소비자 11만4616명을 대상으로 최근 모바일뱅킹 등 이용 채널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를 조사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 결과 모바일뱅킹 이용객의 만족도와 충성도가 모든 국가에서 다른 채널을 압섰다.
모바일뱅킹의 거래 건수가 2년간 크게 늘었다. 개인당 모바일뱅킹 평균 거래 건수는 2013년 분기당 6.2회에서 2015년 분기당 12.6회로 2배 가량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고객의 영업 지점 방문 횟수는 2.9회에서 2.4회로 약 20% 정도 감소했다.
고객 만족도는 모바일뱅킹이 가장 높았고 온라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영업점, 폰뱅킹이
뒤를 이었다.
특히 모바일뱅킹은 17개국 중 14개국에서 만족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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