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녀 한국 인도 결정
프랑스 법원이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고 있는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를 한국에 인도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베르사유 항소법원은 이날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유씨를 한국에 인도한다는 결
정을 내렸다. 유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총 492억원의 횡
령ㆍ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유씨가 다시 파기법원에 상고키로 해 다시 한번 프랑스 법원이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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