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멤버 윤성현이 논란이 됐던 ‘자궁 막말’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윤성현은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의 상황은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신념과 전혀 반대의 곡해를 낳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는 ‘자궁 냄새’라는 표현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말했지만 ‘자궁’이라는 표현은 비하나 혐오의 감정이 담겨 있지 않다”며 “저는 편모가정에서 자랐다. 때문에 저의 유년기에 있어 어머니라는 존재는 내 세상의 전부였다”고 고백했다.
윤성현은 끝으로 "다분히 자극적이고 오해를 살 만한 표현임을 인정한다. 절대로 공적인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며 “술자리에서 나온 말이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윤성현은 박민지와 1년 넘게 교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이슬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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