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결정적 한 마디 "그럴 땐 아빠와 통화" 무슨 일?

발행일자 | 2016.03.19 11:12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출처:/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출처:/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과 고경표가 고된 스케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5회에서는 박보검과 고경표의 심도 깊은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고경표는 박보검에 "서울 가면 너도 바로 스케줄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좀 겁나죠, 형? 겁이라는 표현이 맞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고경표는 "겁난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박보검은 "난 그럴 때 아빠랑 전화해서 힘들다고 말했었다. 그때 (아버지가) `옛날부터 네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잖아` 이러시더라. 그 말씀 들으니까 `아, 내 생각이 짧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경표를 다독였다.

박보검은 이어 "힘들 수도 있겠지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고, 지치고, 자괴감 느끼고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게 이 일 뿐이구나`라고 생각하니까"라고 덧붙였고, 이에 고경표는 "진짜 멋지다"라며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박보검을 존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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