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감초 조연배우 박철민의 연기 인생이 공개됐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감초 역할 조연배우 박철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1월 진행된 박철민의 영화 촬영 현장을 찾아갔다. 박철민은 극중 특수부대원 역을 맡아 6.25 전쟁의 암울한 분위기를 그려내야만 했다.
영화 제작진 측은 갈대밭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투신을 찍어야 한다고 박철민에게 전했다.
박철민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분장을 하고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온몸에 핫팩을 붙였다. 엉덩이, 허벅지 사이에 모두 핫팩을 꼼꼼히 붙인 박철민은 “이게 바로 팁이다. 이렇게 안 하면 죽는다”라며 프로패셔널한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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