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유아인, “드디어 끝나니 시원해. 시원함98+섭섭함2” 네티즌 웃음

발행일자 | 2016.03.23 21:05
육룡 유아인
출처:/ 유아인 SNS
<육룡 유아인 출처:/ 유아인 SNS>

육룡 유아인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오늘(23일) 용산구 소재 모 처에서는 SBS‘육룡이 나르샤’의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방원 역할의 유아인은 남다른 종영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어제는 아무렇지도 않았고 홀가분하고 시원하기만 했는데 오늘은 마음 한구석이 뻥 뚫린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 두면 이런 기분인가 싶었다. 직장 생활 하시는 분에 비하면야 1년도 안 된 시간동안 했던 것이지만 그동안 해온 작품, 배우로서 호흡을 따지면 가장 길게 참여했기에 허전함이 크게 느껴지더라"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래도 시원하다"며 "끝나지 않을 것 같았고 힘겹게 사투를 벌이며 해왔는데 드디어 끝이 나니 섭섭함 2%, 시원함 98%다. 알 수 없는 기분도 또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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