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10년째 2만 달러대 머물고 있어

발행일자 | 2016.03.25 14:41
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출처:/ SBS 뉴스 캡처
<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출처:/ SBS 뉴스 캡처>

6년만에 국민소득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6년만에 국민소득이 감소했다고 한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천340달러를 기록, 1년 전인 지난 2014년의 2만 8천여 달러보다 2.6% 줄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6년 이후 10년째 2만 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1인당 GNI는 국민 전체가 국내와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지난해 GDP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국민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인 가계 총처분 가능 소득도 1만 5천524달러로 1년 전보다 4백 달러 정도 줄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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