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가 자신의 개를 분양하기 위한 조건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의 `눕방`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경규는 스튜디오가 아닌 자신의 실제 저택에서 애완견들과 함께 `눕방(편하게 누워서 하는 방송)`을 선보였다. 특히 이경규는 자신의 새끼 강아지들을 두고 `분양`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공짜로 주면 공짜로 버린다. 많은 생각을 하고 개를 사야 한다"며 분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2세대 이상 가정을 우대하고 한 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있는 집을 환영한다. 학벌은 필요 없다. 사람만 좋으면 된다"며 진중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조건을 나열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경규는 영상 통화로 분양 희망자 5명과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개들이 벽 뜯는 건 기본"이라며 분양 적임자를 찾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한 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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