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이 주목받고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동상이몽’에는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조출연을 고집하는 쌍둥이 딸의 사연이 방송됐다.
자매의 어머니는 "하나도 아니고 둘이 속 썩이는 쌍둥이 딸"을 소개하며 "쌍둥이가 연기하고 싶다고 드라마 보조출연 쫓아다니는 중인데 등짝만 나오고 밤새 고생하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둘 다 끼는 없는 것 같다. 끼가 없어서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자매는 "보조출연 경력 3년 차"라며 "재미있어서 배우의 꿈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 권 씨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이들"이라며 "늘 보고 있어도 그리운 딸 가슴에 품어도 품고 싶은 딸이었는데 보조출연을 하며 손, 발, 등, 어깨 등만 잠시 나온다. 연기자가 될 확률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