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등급컷, ‘역대급 불수능’에 등급컷 하락
수험생들이 기다리던 수능 성적표가 오늘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된다.
7일 한 매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오늘 나온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학원가에서 발표한 2017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2017 수능은 주요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어 영역과 수리 영역 가형(이과)과 나형(문과) 모두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상승했으며, 외국어 엉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였으나 9월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아져 변별력이 있던 것으로 평가됐다.
전반적으로 주요과목의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등급컷이 하락해 중위권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학원가는 정시 경쟁을 두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2017년 수능 성적표는 오늘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