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4명 중상…“한국 학생 피해 無”

발행일자 | 2017.01.19 10:15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4명 중상…“한국 학생 피해 無”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다쳤다.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 주 몬테레이 시에 있는 미국계 사립 초‧중‧고교에서 한 남중생이 권총을 여러 발 발사했다.

주정부는 이에 4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반면 지역 언론은 이번 총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알도 파스시 주 치안담당 대변인에 따르면 학교 CCTV를 보면 15세 남중생이 20대 교사 1명과 다른 학생 2며의 머리를 향해 22구경 권총을 발사했다.

이어 한 급우의 팔에 총을 발사하고 자신의 턱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파스시는 가해 학생이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으며, 집에서 총을 가져온 경위 등 정확한 총격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본 한국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상황을 계속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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