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레이블 AOMG, '한국대중음악상' 5부문 후보 경사

발행일자 | 2017.02.08 18:14
사진=AOMG 제공
<사진=AOMG 제공>

[RPM9 박동선기자]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 AOMG가 대중음악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아 '한국대중음악상' 주요분야의 후보가 됐다.

AOMG측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아티스트인 박재범과 그레이 등이 5개부문의 수상후보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와 앨범 타이틀곡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Feat. Hoody, Loco)'를 통해 '최우수 알앤비&소울' 분야의 음반과 노래부문에서 각각 후보에 올랐다. 또 가수 기린과의 콜라보곡 '시티 브리즈(CITY BREEZE)'도 타이틀곡과 같은 부문에서 후보에 선정됐다.

여기에 단편선과 선원들, 두번째달, 임인건, 잠비나이(JAMBINAI) 등 쟁쟁한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올해의 음악인 부문 후보에도 등록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그레이는 그가 프로듀싱한 래퍼 비와이(BeWhy)의 Mnet '쇼미더머니5' 출전곡 '포에버(Forever(Prod. by GRAY)'가 '최우수 랩&힙합-노래'부문 후보로 선정되면서 첫 한국대중음악상 수상후보로서 등재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음악상으로, 대중음악 비평가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장식은 지난 2015년 말부터 2016년 11월까지 국내발표작에 대해서만 심사를 거쳤다.

박재범과 그레이가 후보에 오른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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