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가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디젤모델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해 7월까지 1033대가 판매되며 수입 소형 SUV 시장 1위를 달릴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지프 레니게이드는 자유로운 정신을 상징하는 디자인, 동급 최대 적재공간,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기술,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탁월한 온로드 핸들링 등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조화를 꿈꾸는 젊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모델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 디젤 모델 기반의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블랙 색상이 적용된 전후면 지프 배지 및 그릴, 측면의 블랙 레니게이드 배지, 후면의 블랙 나이트 이글 배지, 글로스 블랙 18인치 휠 및 후방 범퍼 등을 통해 더욱 강인하고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반면, 바디 컬러 사이드 미러와 루프는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에 통일감을 부여한다.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의 실내 역시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스티어링 휠 베젤, 대시보드 베젤 등에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시프트 노브에는 메탈 다이아몬드 악센트를 주어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전동식 2-웨이 럼버 서포트를 탑재해 보다 편안한 운전을 돕도록 했다.
4륜구동(AWD) 모델인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의 2.0ℓ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9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러운 동력 전달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속에서도 낮은 대역의 RPM을 사용하므로 온로드 주행 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20:1의 크롤비를 제공하는 로우-레인지 기능이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과 동급 유일의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을 통해 지프 브랜드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소형 SUV에서도 구현했다.
더불어 동급 최대 수준의 7인치 TFT LED 풀-컬러 전자식 주행정보 시스템, 유커넥트(Uconnect) 6.5인치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운전자의 답력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추가적인 답력을 가해 제동 성능을 높여주는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 랭글러의 피를 이어 받은 정통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어디서나 탁월한 성능과 활용성을 발휘하는 모델”이라며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특별한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4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의 가격은 4040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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