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생활가전기기업체 코스텔과 손잡았다

발행일자 | 2017.08.25 11:43
롯데렌탈, 생활가전기기업체 코스텔과 손잡았다

롯데렌터카를 보유한 롯데렌탈(대표 표현명)과 생활가전기기 전문기업 코스텔이 코스텔 본사 4층 제품전시룸에서 ‘렌탈 서비스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 이승연 상무와 코스텔의 류성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렌탈은 B2B시장을 대상으로 한 일반렌탈과 B2C시장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묘미)’를 통해 코스텔의 다양한 제품을 렌탈로 공급해나가기로 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렌탈 공급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코스텔은 1986년 설립된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TV 및 레트로 냉장고, 주방TV, 빌트인 가전 등의 품목을 만들어왔다. 대형브랜드 아파트(래미안,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등)에 주방TV 납품 점유율 1위 업체이며 최근 TV 및 레트로 냉장고 등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았다. 특히 화장품 냉장고, 이유식 냉장고 등 세컨드 가전(메인 가전 외에 특정한 기능을 갖춘 중소형 가전제품)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북유럽 감성 레트로(복고풍) 스타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렌탈은 코스텔의 다양한 제품을 렌탈로 공급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코스텔 역시 B2B대상 렌탈뿐만 아니라 최근 론칭한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묘미)를 통해 일반 소비자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일반렌탈과 MYOMEE를 통해 렌탈 공급할 계획이다. 높은 가격 등으로 ‘판매’와는 맞지 않아 사장됐던 제품들이나,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파워가 부족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제품들도 롯데렌탈의 플랫폼들을 통해 활발한 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렌탈은 이 같은 협력 모델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튼튼한 상생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 이승연 상무는 “코스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들을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공하게 되었으며, 최근 론칭한 MYOMEE를 통해 B2B뿐만 아니라 B2C 고객까지 확대된 렌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중소기업과의 헙력모델도 구체화 할 수 있게 됐다”며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산업계의 지속가능 한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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