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 보디빌더인 와이즈오토가 인테리어 및 편의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최고급 모델 ‘유로스타 VIP’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대형 밴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다.
유로스타 VIP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VIP 고객의 취향에 맞춰 맞춤 제작된 프리미엄 밴으로, 최고급 인테리어와 편의사양들을 추가해 VIP들을 위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최고급 나파 가죽이 시공된 항공기 스타일의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는 전동식 메모리기능과 통풍 및 히팅, 에어챔버식 마사지 기능, 항공기 스타일의 폴딩 테이블이 기본 탑재(승객석 1, 2열)되어 있으며, 운전석 포함 인테리어 전체를 고급가죽으로 마감했다. 특히 VIP석을 포함한 1열 시트는 3단 레그 서포트가 장착되어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것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며, 리얼 메탈 소재가 가미된 가죽 인테리어, 피아노 블랙의 우드 트림, 가죽 스티어링 휠, 다양한 컬러와 밝기로 조절이 가능한 파노라마 앰비언트 라이트, 고급형 사운드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VIP 석에는 냉·온으로 음료 보관이 가능한 컵 홀더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특별 장착되어 있으며, 차량 내 LTE 무선 인터넷 공유 시스템과 LTE 스카이라이프 셋톱 시스템, 고휘도 독서등 및 좌석 별 폴딩 테이블, 독일 바흐만(BACHMANN)사의 멀티 콘센트(220V+HDMI+USB) 등도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특히 풍부하고 다양한 수납공간 확보를 통해 휴식 공간 뿐 아니라 이동 중 업무 처리를 위한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외관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되었다. 프런트, 사이드, 리어 스포일러에 3D로 디자인 된 풀 에어로 파츠와 쿼드 머플러 팁은 유로스타 VIP 모델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며, 럭셔리카에 장착되는 독일 브라부스(BRABUS)사의 18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를 조합했다.
와이즈오토 측은 “기존 국내외 컨버젼 밴들은 접착 합판(MDF)를 사용한 목공식 인테리어 시공 방식으로 인해 변형 및 잡소리, 차량 무게 증가로 인한 성능 및 연비 저하, 다량의 접착제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와이즈오토는 차량 전체를 3D 설계해 개발된 정밀 금형으로 차량의 성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럭셔리 밴의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디테일한 취향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와이즈 오토만의 럭셔리 밴을 선보여 프리미엄 밴 시장을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오토의 유로스타 VIP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밴을 기반으로 한 11인승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V6 3.0ℓ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190마력의 최고출력과 44.9㎏·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리터 당 10.4㎞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5925×1995×2340㎜, 휠베이스 3665㎜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동 풀 사이즈 슬라이딩 도어와 대형 전동 도어스텝을 장착해 탑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로스타 VIP 또한 와이즈오토의 전 모델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스탠더드 루프 모델이어서 지하 주차장 진출입 편의성 등 국내 운행 환경에 최적화 됐다. 이와 함께 또한 아연도금 고장력 강판을 차체 바닥에 추가 시공한 와이즈오토만의 강화형 바닥 구조, 바이 제논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트, 횡풍 어시스트, 충돌방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ASR(Acceleration Skid Control), ESP, 경사로밀림방지 등 프리미엄 밴에 걸맞은 다양한 안전사양들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가격은 1억6940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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