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7/18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Retailer of the Year)’에서 우수 딜러 시상 및 비전 공유 행사를 가졌다.
전국 10개 리테일러사 임직원 및 우수 성과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재규어 랜드로버 우수 리테일러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브랜드, 제품, 네트워크,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그동안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제는 앞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며, 고객제일주의 실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을 강조하고 고객 라이프 사이클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각 리테일러사가 함께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부품 배송 라인을 증설하여 공급 기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리테일러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코칭 활동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고객 응대 개선을 위한 논-테크니칼 트레이닝(Non-Technical Training)을 신설한다. 또한, 현장에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한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고객 접점을 늘리고, 기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순천, 포항, 부산 연제 등 3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올해도 전시장 5곳 및 울산, 인천, 판교, 의정부, 청주, 대전, 부산 7개 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추가 신설하고 일산 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일처리 대수를 37% 이상 증가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비인력을 50% 추가 증원하고, 정비 인력 교육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50명 이상의 마스터 테크니션을 보유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및 네트워크 개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재규어 및 랜드로버 베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베스트 마케팅 매니저, 베스트 퀄리티 매니저, 베스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4개 부문에서 총 27가지 시상이 진행됐다.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의 영예는 세일즈,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선진모터스(대표 장인우)에게 돌아갔다. 2017년 한해 최고의 판매 실적을 낸 ‘베스트 쇼룸상’에 KCC오토모빌 서초, 효성프리미어모터스 포항 전시장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서비스 센터 오브 더 이어’에는 선진모터스 동대문, 강동, KCC오토모빌 성남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과 연설을 맡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지난 10년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준 리테일러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2018년 한해도 다시 한 번 도약하며,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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