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씨 끝내 숨져, 군 전역 4달 앞두고..'향년 22세'

발행일자 | 2018.11.10 15:55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음주운전 피해자인 윤창호(22) 씨가 9일 끝내 사망했다.

윤창호 씨는 군 전역을 넉 달 남기고 휴가 중이던 지난 9월 25일 오전 2시 25분께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박모(26)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 치였다.

이후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2개월 가까이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가해차량 운전자 26살 박 모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81%.

경찰은 무릎골절로 입원 중인 박씨에 대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고 이후 그의 친구들은 음주 운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률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고, 국회는 발의에 나섰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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