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오늘(10일) 오전 9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보관하는 탱크 안에서 본드 작업을 하면서 발생했으며, 이번일로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지만 추가 화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고로 20대와 30대 베트남인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함께 작업 중이던 다른 베트남인 2명도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 현장감식 등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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