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 어린이집 등록 실패..'아빠들의 고충'

발행일자 | 2019.03.23 09:38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심지호가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장범준, 심지호, 설운도,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각자 육아의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심지호는 "육아는 저의 삶이다.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 2년 동안 본의 아니게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가 또 가장 빛나는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아빠가 육아를 돕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세상은 태어나자마자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명언을 남긴 것에 대해 그는 집 앞에 있는 어린이집의 대기 명단이 너무 길어 결국 등록에 실패했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계속되는 그의 육아 이야기에 '육아 알못' 장범준은 “약간 오늘 되게 죄스럽다”고 갑작스러운 속죄 타임을 가져 웃음을 안겼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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