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진행

발행일자 | 2023.02.27 09:35
맥라렌,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진행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고객 대상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맥라렌 서울은 강남 대치동에 있는 쇼룸에서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McLaren Fan Welcome Open House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이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는 포뮬러 F1에 기반한 맥라렌의 핵심 헤리티지와 브랜드 철학을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체험’과 ‘문화’이며 맥라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하며 고객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시선을 끄는 프로그램은 ‘베사로(Vesaro) F1 시뮬레이터’ 체험이다. 베사로는 서스펜션, 스티어링, 페달 등 실제 경주용 자동차 실물과 거의 일치하는 시뮬레이터다. 디자인과 미세한 부품, 기어 위치 등이 정교하게 설계된 만큼 레이스카 실사판과 흡사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뮬레이터에 탑승하면 현장감 있는 질주 음향, 미세한 기계작동의 긴장감과 실사에 가까운 서킷 현장 재현 등이 어우러져 실제 F1 레이서가 된 듯한 박진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맥라렌,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진행

레이싱 콘텐츠도 실제 서킷을 재현했다. 압도적 크기의 3개 분할 와이드 대화면 속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야스 마리나 F1 서킷이 펼쳐진다. F1 국제대회의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서킷으로 총 길이 5.281㎞, 58랩을 질주해야 한다. 맥라렌 레이싱팀도 우승기록을 가진 곳이다.

1회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전체 참가자 중 베스트 랩 타임을 기록한 1명에게는 약 24만원 상당의 ‘레고 테크닉 맥라렌 포뮬러 원 레이스카’를 증정한다. 맥라렌과 레고 테크닉 디자인 팀이 협력해 만든 것으로 V6 엔진,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갖추었다.

‘맥라렌 GT 아트카’도 전시된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 ‘법쩐’에서 주인공 이선균이 탄 차 ‘맥라렌 GT’ 모델을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맥라렌이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한복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한 작품으로 첨단 테크닉의 결정체이자 스피드의 상징인 슈퍼카와 수묵화를 입은 한국적 디자인이 어우러졌다. 소나무와 학, 산 등이 담백한 산수화의 외관뿐만 아니라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자개로 장식된 기어박스, 손잡이, 센터페시아 등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맥라렌,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진행

맥라렌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 관람도 가능하다. 아투라는 V6 트윈 터보엔진과 E-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73.5㎏·m를 자랑한다.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라렌 미니어처, 알칸타라 지갑 등을 증정한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기간 동안 쇼룸 단순 관람은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베사로 F1 시뮬레이터’ 체험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안전상의 문제로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맥라렌 서울 관계자는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는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맥라렌의 헤리티지와 브리티시 럭셔리 감성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맥라렌만의 고유 감성을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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