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우리나라에 부정적 영향 우려↑…“불확실성 증대, 선제 대응해야 할 것”

미국 금리 인상, 우리나라에 부정적 영향 우려↑…“불확실성 증대, 선제 대응해야 할 것”

미국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의 경우 신흥국 수출 비중이 높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대신흥국 수출 비중은 올해(1~10월) 기준 57.1%를 차지한다.

다만 대미 수출은 미국 경제 회복으로 회복세를 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 수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중동 44.7%, 동남아 40.2%, 미국 28.2%가 뒤를 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상승과 신흥국 경제 회복 기대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유가 하락, 신흥국 금융 불안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이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