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인 가수 조경수가 화제다.
과거 조경수는 '아니야', '돌려줄 수 없나요', '행복이란', '징기스칸'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왕을 휩쓸던 인기 가수다.
조경수는 과거 ‘아침마당’에 출연해 “처음에 그룹사운드로 시작했다. 그때 우리 밴드가 고고스였다. 신중현한테 음악을 배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조경수의 가수 활동 당시 모습들이 영상으로 나갔고 이를 본 윤인구 아나운서는 “조승우와 똑같다”며 “나는 순간 조승우가 노래 부르는지 알았다”고 밝혔다.
조경수는 그룹사운드 활동하다가 솔로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장미화를 언급했다.
그는 “명동의 한 클럽에서 활동할 당시 가수 장미화가 악보를 갖다 줬다. 우리 그룹사운드 했던 친구들이 곡을 만들고 작사, 작곡, 편곡을 다 했다. 장미화에게 편곡을 해줬더니 그게 고마워서 노래를 해보지 않겠냐고 추천을 해줬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