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의 억만장자 셔먼 부부가 자택서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현지 언론에 의하면, 캐나다 제약회사 아포렉스는 회사 창립자인 배리 셔먼(75)과 그의 부인 허니가 사망했다고 알렸다.
경찰은 15일 정오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하실에서 사망한 상태인 두 사람을 발견한 것. 특히 셔먼 부부는 최근 집을 내놓은 상태였으며, 부동산 중개업자가 이들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한 부자 순위에서 셔먼은 캐나다에서 12번째, 세계에서 660번째 부자로 꼽혔다. 순 자산은 약 30억 달러(약 3조2천억 원)에 정도이다.
자택서 숨진채 발견된 셔먼 부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자가 돈 때문에 천수를 다 누리지 못한 것같다.", "어딜가나 돈이 문제구나.. 가족 얘기 없는거보니 유산이 어디로 갈지가 궁금하네..", "돈이 많아도 걱정이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