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변영주 감독, 김민희 달력이 왜? '캐스팅 비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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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변영주 감독이 김민희 캐스팅의 비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는 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와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변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여자 주인공 분량은 적어서 캐스팅이 안 됐다. 당시 김민희 배우 소속사에서 놓고 간 탁상 달력을 봤는데 그 달이 그였다. 어울리겠다 싶어서 연락 한 번 해볼까 해서 연락했다. 그리고 바로 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혼자 원맨쇼를 하는 신이 있지 않나. 의상도 속옷만 입고 찍었는데 워낙 잘했다. 힘든 펜션 신이 끝난 뒤, 나는 기분이 좋아 밥을 먹었고 민희는 힘들어서 뻗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