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신신애 '비혼주의' 이유는? "사람은 문제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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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신신애의 노래 '세상은 요지경'이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광희,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세상은 요지경'의 가사를 문제로 출제했다.

이에 신동엽은 "당시 그를 섭외하려고 난리였다. 이효리 '텐미닛'급이었다"고 소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추겼다. 방송에 출제된 가사는 '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상투 비틀어지고 할멈신발 도망갔네'였지만 해당 노래는 직설적이면서도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 가사로 유명하다.

한편 노래 가사만큼이나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던 신신애. 하지만 그는 얼마 전 방송을 통해 '비혼주의'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7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은 보편적이고 관습적이지만 나는 비혼주의자"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이 태어나면 문제덩어리라 생각한다"며 "그런 여성과 남성이 만나면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내겠구나 싶어서 애초부터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