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 주연의 영화 '덕구'가 안방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수인 감독의 2018년 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아버지(이순재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앞두고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한편 배우 이순재는 해당 작품으로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에서 베스트 스타상을 수상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그는 "(작품을) 여러 편 찍었는데 대종상을 한번도 못받았다. 한때는 영화배우와 탤런트가 구분된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대종상 특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 이후에 처음 타는 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균 회장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숨이 다할 때까지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지금도 열심히 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