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발행일자 | 2009.12.03 07:44
부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알파로메오는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147 후속의 신모델-줄리에타(Giulietta)를 공개한다.

당초 ‘알파로메오 149’, ‘밀라노’등으로 알려졌던 차명은 1950년대 명차의 이름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10년 봄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줄리에타는 `C에보`로 불리는 피아트 그룹의 새로운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수퍼카 알파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에서 비롯된 실내외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램프에 LED 주간주행등, 테일램프에도 LED를 적용했고, 5도어 모델이지만 뒷문 손잡이를 C필러 부분에 숨겨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다. 147, 또는 이전의 156 모델 때부터 써온 수법이다.

부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차체 사이즈는 길이 4.35미터, 폭 1.8미터, 높이 1.46미터에 휠베이스 2.63미터로 현대i30급이고 350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가졌다. (기존 147 모델보다는 125mm 길고 70mm 넓으며 10mm 높고 휠베이스는 85mm 늘어났다.)

엔진으로는 가솔린과 디젤을 두 가지씩 준비했다. 모두 터보 엔진이고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기본으로 달린다.

가솔린은 120마력 1.4TB와 170마력 1.4TB 멀티에어(전자유압제어 밸브가 슬로틀 밸브를 대신한다.)

디젤은 105마력 1.6 JTDM과 170마력 2.0 JTDM이 있다.

170마력이 성에 차지 않는다면 1750 TBi 버전을 기다려도 좋다. 지난 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된 알파 159의 1750 TBi는 1.7리터 가솔린 터보(TURBO BENZINA,TB)엔진으로 200마력을 냈지만 이번에는 235마력으로 높아진다.

부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줄리에타는 다이내믹/노멀/전천후 모드를 오갈 수 있는 알파로메오의 ‘DNA’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한다. DNA는 엔진, 조향, 전자식 디퍼렌셜인 Q2와 VDC 특성을 버튼 조작에 따라 변화시켜주는 장치다.

부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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