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된 컨셉트카의 좋은 예 (8)

발행일자 | 2010.10.05 09:20

랜드로버 LRX 컨셉트 → 레인지로버 이보크

▲ 랜드로버 LRX 컨셉트 (2008)
<▲ 랜드로버 LRX 컨셉트 (2008)>

랜드로버의 LRX 컨셉트는 이보크라는 이름으로 양산된다. 2008년 가을에 LRX가 선보였으니 정확히 2년 만에 양산 모델이 공개되는 것이다. LRX는 달라지는 랜드로버의 변화를 상징한다. 더 이상 크고 무거운 럭셔리 SUV만을 팔기에는 사정이 그리 녹록치 않다. 이보크처럼 많이 팔릴 만한 모델을 내놔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타타도 랜드로버가 더 많은 차를 팔길 원한다.

▲ 랜드로버 이보크 (2011)
<▲ 랜드로버 이보크 (2011)>

이보크는 LRX의 스타일링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 지금껏 나온 랜드로버 중 가장 스포티하다. 거기다 역대 랜드로버 중에서 가장 가볍고 연비가 좋다. 유럽에서 주력인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도 나온다. 죽어라 4륜 구동만 만들던 랜드로버가 2륜 구동 버전도 내놓는다. 판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니 국내에는 내후년 상반기에 들어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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