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1 다카르 랠리 우승

발행일자 | 2011.01.17 18:31
폭스바겐, 2011 다카르 랠리 우승

폭스바겐이 지난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1 다카르 랠리’에서 TDI엔진을 장착한 레이스 투아렉 3로 우승을 차지해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석권해 다시 한번 전세계적으로 투아렉과 TDI 엔진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해보였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레이스 투아렉 3는 최고출력이 310마력에 이르며 차량 중량을 전체적으로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로 완성, 크로스 컨트리 레이스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지옥의 랠리’,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는 평야, 산악지대, 사막 등의 험난한 코스에서 극한의 레이스가 장기간 펼쳐지기 때문에 출전 차량의 우수한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완주조차 할 수 없는 마라톤 랠리다. 올해는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넘나들며 15일간 총 9,600km에 달하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폭스바겐, 2011 다카르 랠리 우승

한편, 이번 대회 1위의 영광은 45시간 16분 16초의 기록을 세운 니세르 알 아티야(Nasser Al-Attiyah)와 티모 고트샬크 (Timo Gottschalk)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49분 41초 뒤진 지니엘 드 빌러(Giniel de Villers)와 더크 폰 지제비츠(Dirk von Zitzewitz) 팀이, 3위는 1시간 20분 38초 뒤진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와 루카스 크루즈(Lucas Cruz)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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