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이 주력인 골프의 차세대모델을 오는 9월 개막될 2012 파리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2011년 유럽에서만 48만4천547대가 판매, 차종 별 판매 순위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유럽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 모터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최근호에서 차세대 골프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2012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세대 모델인 차세대 신형 골프는 폭스바겐이 지난해 개막된 도쿄모터쇼에 출품했던 `크로스 쿠페 컨셉`에서 제시한 `MQB`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기존 골프보다 길이와 폭이 약간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모델보다 A필러의 각도가 낮아지면서 루프 라인도 상당폭 낮아져 전체적으로 매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도 운전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의 신형 골프는 폭스바겐 그룹의 주력모델인 만큼 그룹의 모든 역량이 결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MQB 플랫폼은 차세대 아우디 A3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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