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감동과 여운…OST 피지컬 예판 개시

발행일자 | 2025.04.14 10:33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사진=팬엔터테인먼트>

'폭싹 속았수다'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찾아온다.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의 OST, '폭싹 속았수다 OST'의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폭싹 속았수다' OST 피지컬 앨범은 앞서 음원으로 발매된 1막과 2막, 그리고 3막의 수록곡들은 물론, 사계절의 특별한 감성을 머금은 스코어까지 24트랙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색다른 구성품으로 작품이 가진 감동과 여운을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제주의 봄을 떠올리게 만드는 설렘 가득한 꽃과 원고지를 배경으로 한 앨범의 표지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빛나는 열연으로 '인생 작품'을 탄생시킨 배우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북클릿이 포함돼 '폭싹 속았수다' OST 피지컬 앨범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1막부터 4막의 포스터가 세라믹 컵 받침으로 제작돼 랜덤 제공되는 것. 특히 포스터 주인공들의 사인까지 담길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OST 앨범들이 스코어를 후반에 몰아둔 것과는 달리, '폭싹 속았수다' OST는 각 막이 가진 스토리를 품은 송에 이어 이를 더욱 풍성하면서도 공감하게 만들어주는 스토리 스코어를 브릿지로 교차 수록한다. 이를 통해 OST 앨범을 듣는 이들에게 '폭싹 속았수다' 각 막의 주요 명장면들을 음악과 함께 떠올리게 만드는 것은 물론, 전체 스토리를 귀로 다시 한번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는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랑을 통해, 앞선 세대를 향한 헌사가 되고, 다음 세대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임상춘 작가의 따뜻한 서사와 김원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의 열연과 염혜란, 나문희 등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3막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국경을 넘은 찬사를 이끌어냈다.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에서 김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호기심스튜디오의 박성일 음악감독이 '폭싹 속았수다' OST 지휘봉을 잡았으며 가창에는 d.ear, 추다혜, 곽진언, 황소윤, 최백호, 아이유, 홍이삭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독특한 색깔을 더했다.

여기에 스코어 트랙들은 현대적인 사운드와 접목한 한국의 전통 악기의 사용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한국적 정서를 전달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작품의 정서를 진하게 담아낸 '폭싹 속았수다'의 OST에 특별한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작품과의 섬세한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폭싹 속았수다'의 음악은, 깊은 몰입감과 함께 먹먹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편 특별한 소장 가치를 높인 '폭싹 속았수다'의 OST 피지컬 앨범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30일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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