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車, 인도 불황 속 17% 성장

발행일자 | 2013.04.25 22:08
▲ 지난 해 10월, 마힌드라는 뭄바이에서 쌍용 렉스턴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인도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 지난 해 10월, 마힌드라는 뭄바이에서 쌍용 렉스턴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인도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의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M&M Ltd.)가 회계연도 2013년 3월 기준, 인도 내수시장에서 17%의 성장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마힌드라의 판매대수는 전년의 48만 3천 164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56만 3천 373대를 기록했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해 인도의 승용차 산업 성장률은 2%에 머물렀으며, 실제 인도의 승용차 시장 규모는 7% 축소 되었다. 이는 12년만의 첫 감소세이다.


쌍용자동차의 회장이기도 한 파완 고엔카 (Dr. Pawan Goenka)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의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마힌드라는 지난 몇 년 동안 선진 기술의 자동차를 개발하고, 상업적 가치 이상을 제공함으로써,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마힌드라는 우수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자사 제품들로 국내 시장의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공고히 해왔다.”고 말했다.

마힌드라는 2012년 10월, 쌍용 렉스턴을 인도에 출시했고, 런칭 후 단기간에 인도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렉스턴은‘블룸버그TV- 2013 자동차 어워드’의 ‘올해의 프리미엄 SUV’수상을 포함, 다수의현지 자동차 관련 상을 수상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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