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싼타페가 경쟁모델” 마힌드라 XUV500

발행일자 | 2013.06.18 10:40

마힌드라 XUV500, 칠레 진출

“쏘렌토, 싼타페가 경쟁모델” 마힌드라 XUV500

마힌드라 그룹의 대표회사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마히드라)가 17일 자사의 대표 SUV모델인 ‘XUV500’을 칠레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니오 픽업 트럭(Genio Pick-up)과 SUV 스콜피오(Scorpio)에 이어 이 회사의 페루 시장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 XUV500은 마힌드라가 처음으로 해외시장까지 겨냥해 자체 개발한 차다. 2011년 10월 인도와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출시됐고, 인도에서는 첫 해에 3만 5천 대가 넘게 팔려 베스트셀링 SUV의 반열에 올랐다. 해외에서는 네팔, 이탈리아, 남아프리카에서 괄목할 성장을거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마힌드라는 이번 칠레 진출을 계기로 브라질, 파라과이,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쏘렌토, 싼타페가 경쟁모델” 마힌드라 XUV500

XUV500은 치타의 몸놀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된 모노코크 바디에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2륜구동과 4륜구동 버전이 있다. 가격은 기본사양이 미화 21,300달러(2,400만원), 최고 사양이 26,000달러(약 2,900만원)수준. 칠레 시장 경쟁모델로는 쉐보레 캡티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를 지목했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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