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 산하 마힌드라 투 휠러스(Mahindra Two Wheelers)가 100~110cc급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뉴 마힌드라 센츄로 (New Mahindra Centuro)’를 인도시장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힌드라 투휠러스가 인도 푸네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자체 설계한 뉴 센츄로는 인도의 거친 도로 환경에 어울리는 것은 물론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 이륜차를 선택하는 이들의 요구를 염두에 두어 업계 최초의 사양들을 채택했다. 엔진 이모빌라이저, 도난경보장치, 리모컨 내장 접이식 키, 위치 확인 램프 등을 갖췄고, 주행가능 거리와 정비 주기, 경제주행 모드 등을 표시해주는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했다.

뉴 센츄로는 마힌드라 자체 개발의 MCi-5 엔진을 탑재해 7,500rpm에서 8.5마력의 최고출력을, 5,500rpm에서 8.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현지 기준 연비는 85.4km/l에 달한다. 가격은 45,000루피(약 85만원)이다.

한편, 마힌드라는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경주인 MotoGP에도 출전하고 있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