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할 신형 E클래스(The New E-Class)의 가격을 13일 공개했다.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E클래스는 국내에 8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E 200 Elegance 6,020만원, E 220 CDI Avantgarde 6,230만원, E 250 CDI 4MATIC Avantgarde 7,110만원, E 300 Elegance 6,780만원, E 300 Avantgarde 7,060만원, E 300 BlueTEC Hybrid Avantgarde 8,170만원, E 350 4MATIC Avantgarde 9,090만원, E 63 AMG 4MATIC 1억 3,850만원이다.
트림과 사양의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인 가격은 종전보다 낮아진 인상이다. 가령, 대표모델이라 할 수 있는 E300의 경우 기존 차는 E 300 엘레강스 (Elegance) 6,940만원, E 300 아방가르드 스포츠패키지(Avantgarde Sports Package) 7,140만원, E 300 아방가르드 8,040만원이었다.
한편, 회사 측은 신형 E클래스가 디자인과 기술, 효율성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E클래스의 상징적인 ‘네 개의 눈’을 새롭게 해석한 싱글 헤드램프 등 더욱 젊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풀LED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고, ‘프리-세이프(PRE-SAFE®)’,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등 편의성과 안전성이 하나로 결합된 벤츠의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했다.
또, 전 모델에 ECO 스타트/스톱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더욱 높였으며,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The new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BlueTEC Hybrid)’의 출시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시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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