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동차 공학도 80여명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 벌어져
6일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대강당에서 한국대학생자동차연구회(AARK)의 올해 두 번째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RPM9’과 함께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 자동차공학도들이 대상으로, 한 자리에 모여 자동차에 대한 이해와 학술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업에 종사하는 각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강연을 듣고, 서로 그룹을 지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인재로 거듭나는데 폭넓은 이해와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게 학생들의 평이다.
AARK 이승주 회장은 “현대차와 자동차 공학도들이 소통하는 첫 번째 자리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평소 듣기 어려운 경험담과 업계의 생생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 발전시키고, 공학도들의 견문을 넓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2차 회의를 후원한 현대자동차의 나종덕 고객서비스2팀장은 “자동차에 관심 많은 전국의 공학도들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좋다. 제조사와 학생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이들의 열정과 소중한 의견,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모여 회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역할을 할 거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정례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SAE 한국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8월14일부터16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 자동차 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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