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제 65회 프랑크프루트 모터쇼(IAA 2013)에서 새로운 골프R을 공개한다.
신형 골프 R은 7세대 신형 골프의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이다. 300마력의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신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구형보다 30 마력이 세졌지만 연료 효율은 리터 당 14.49km로이전 11.9km 대비 최대 18%까지 개선됐다.(스탑-스타트 시스템, 배터리 재생 기능 기본 탑재, 6단 DSG를 옵션 선택 경우).
최고시속은250km로 전자 제어되며, DSG변속기를 탑재했을 때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도달엔 단 4.9초가 필요하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스티어링 시스템, 차고를 20mm 낮추고 새롭게 설정된 스포츠 서스펜션, ESC 스포츠 기능 등이 역동성을 더했다.선택품목으로 업그레이드된 DCC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과 레이스 모드가 새로 추가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도고를 수 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로운 골프 R은다양한 맞춤 패키지를 지원한다. 골프 R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범퍼, 측면 실(sill), 18인치 알로이 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듀얼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 된 LED 주간 주행 등, 암적색의 LED 후미등과 4개의 크롬 테일 파이프가 적용된 듀얼 배기 시스템이 시각적 차별화 요소다.
실내는 `직물-알칸타라`가 합성소재의 스포츠 시트, 가죽 트림이 적용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무드 조명, 자동 온도 조절 기능,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라디오-CD 시스템이탑재됐다.
새 차의 출시는올해 4분기며, 전세계 시장에 판매된다.국내 출시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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