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3] 현대가 공개한 i10은 어떤차?

발행일자 | 2013.09.11 08:55
[IAA 2013] 현대가 공개한 i10은 어떤차?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간) ‘제 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i10(프로젝트명 IA)’은 유럽 현지 전략 차종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i10은 독일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에서 유럽형 스타일로 디자인 및 개발 됐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유려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주장.


신형 i10도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입었다. 전면부에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을 적용했고, 새롭게 디자인된 `LED 주간 주행등(DRL)’도 인상을 더한다.

실용성도 높였다.신형은구형보다길이x너비가 각각 80mm,65mm가 늘어났지만 높이가 40mm 낮아져 한층 날렵한 외관 이미지를보여준다. 새 차의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3,665x1,660x1,500(mm)며, 휠베이스는2,385mm다. 레그룸은 1,890mm이며, 기존 모델 대비 10% 증가한 252ℓ 트렁크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신형 i10은 열선 스티어링휠, 앞좌석 열선시트, 크루즈컨트롤 및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등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갖췄다.

안전도 챙겼다.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샤시 통합 제어시스템(VSM)과 앞좌석 커튼 에어백 등을 포함한 6 에어백 등을 탑재했다.

현대가 새로 공개한 i10은 엔진이 두 종류다. 가솔린 카파 1.0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출력 66마력(5,500rpm), 최대토크 9.7kg.m(3,500rpm)를, 가솔린 카파 1.25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출력 87마력(6,000rpm), 최대토크 12.3kg.m(4,000rpm)의 성능을 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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